✅ 맥사이트픽: 25년 마케팅 트렌드 Part1. 소비자 ✅ 맥사이트픽: 25년 마케팅 트렌드 Part2. AI ✅ 프리미엄 가이드: 포스트 연휴 캠페인 전략 ✅ 프리미엄 가이드: 그로스 마케팅 깊숙히 이해하기 AtoZ 🎉 팀 맥소노미 웹사이트 새단장 기념 간식 드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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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마케팅 트렌드 미리보기 Part 1. 소비자
소비자의 지갑이 얼고 있다
가장 먼저 살펴볼 소비자 트렌드는 '얼어버린 지갑'입니다. 소비자는 새롭게 생겨나는 상품과 서비스를 결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개개인의 취향과 소비 성향, 조건등에 따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받아들일지, 말지부터 결정한다는 것 입니다.
이는 마켓에서 소비자들의 역할 확장 그리고 점차 소비자 스스로가 성장했기 때문이란 해석도 해볼 수 있지만 지금처럼 급속도의 시장 변화와 앞으로의 경제 전망과 같은 시장 환경으로 인한 소비자가 받는 직접적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지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망한 2025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잠재성장률(2.0%수준)을 밑도는 성장에 그칠 것이라 내다봤었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1%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관측까지 내다 보고 있습니다. 추가 경정예산 편성등 경기 보강에 압력이 더 커질 것이란 예측과 동시에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겠지만 초고령화, 지역불균형 (수도권집중, 지방소멸) 그리고 과도한 국가 및 개인의 부채 리스크 등이 주요한 배경이 될 것이라 예측 가능하며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구조가 지금 시대의 흐름과 속도에 맞지 않는 경제 저성장의 시대를 열고 있다 전망하게 되는 것 입니다.
국내 소비자 심리 지수 추이 (출처: 한국은행)
25년 소비자 트렌드 종합해보기
앞서 살펴본 소비자 트렌드를 종합해보면 25년 한 해가 어떻게 흐를 것인지 나름 예측에 볼 수 있는데요. 우선 시장의 불안정성에 의해 소비자들은 확고한 기준이 마련되었습니다. 바로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구매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단편적인 예시로 생각해볼까요? 최근 한 유명 F&B 회사에서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브랜드의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은 더 큰 기대를 가졌죠. 하지만 해당 제품과 관련된 리뷰 콘텐츠에서 제품의 할인율이 말 장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된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기도 전에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단번에 바뀝니다. 이 실망감에 대해 소비자들은 기존 브랜드의 이념과 상반되는 기업의 판매매 전략에 다음처럼 가감없이 비판합니다.
AI 이야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이 생성형 AI는 LLM(Large Language Model)의 학습 방식으로 개발된 AI로, 개인 단위에서부터 여러 산업에 이르기까지 가장 빠른 대중화를 이끌고 있죠. MIT Technology Review와 인터뷰한 어떤 가족의 생활을 예를 들면, 사소하게는 가족 생활에서 아들과의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언을 ChatGPT로부터 얻고, 실제 ChatGPT가 제시한 방법들로 가족간의 육아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의 생활속 AI의 역할에 만족한 것인데요.
글로벌 IT 서비스가 제대로 기를 못 펴는 한국에서도(대표적으로 네이버, 카카오톡, 쿠팡 같은 서비스가 구글, 아마존, 왓츠앱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죠) Chat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활용을 활발히 하려는 추세입니다. 개인의 업무와 자기계발을 위한 용도로 ChatGPT를 너도 나도 활용하는중이고, 기업에서도 생성형 AI를 기업내 적용하는 방안들을 검토 중입니다. 그 중 네이버와 같은 기업은 자사의 여러 서비스에 적용시킬 AI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하는데 적극 리소스를 투자 중입니다.
너도나도 AI를 사용하는 현대 사회 (출처: ChatGPT)
AI를 넘어 하나의 인격체로
잘파세대(1990년대 중후반 2010년대 초반 출생)는 태어나 어린시절부터 AI와 관련된 기술과 서비스를 친숙하게 접한 덕분에 AI를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보다는 가상의 인간으로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AI를 기술이 아닌 나와 똑같은 인간으로 대하고, 콘텐츠로서 보여지는 그들의 생활 방식과 생각이 인간과 같을 것이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잘파세대에게는 어렵지 않고 오히려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잘파세대는 앞으로 시장에서의 주요 소비층이 될 것 입니다. 2025년부터는 잘파세대를 포함 모든 세대와 글로벌에서 사회 전반에 AI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역을 확장시키는데 기업과 개인이 다같이 노력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가 그런 역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AI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여전히 인간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